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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꾸준하게 점을 보신 분이라면 최근 기복을 간파하셨을 겁니다.

점을 보고 난 후 초를 켜고, 기도를 해준다고 말하는 점집, 업체들이 증가했다는 것을요.

찾아주신 분들을 위해 초를 켜고 기도를 드리는 것이 과히 유별난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입 밖으로 꺼냈으면 정성을 다해 초를 켜고,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겁니다.

'사주나로 소속 무당들이 그렇게 하더라'라며 따라 하고는, 후에 재방문하면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일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들려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은 사주나루 소속 무당들의 4월 초파일 맞이 기도 현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기도를 통해 명기, 서기를 받고 내담해 주신 분들의 안위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름난 기도 터나 절에는 초파일을 맞이해 기도를 드리러 온 분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하네요. 모두 소개를 해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앞섭니다.

공수를 기다리고 있는 선생님이 없다고 해서 낙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근면히 현황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소개해 드릴 분들이 많은 만큼 간결한 문구만 남기니, 부담 없이 보시면 될 듯합니다.

 

 

ㅣ[대복] - 당진 왜목마을 기도터

 

 

충남 당진에 있는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 뿐만 아니라 월출까지 모두 볼 수 있으며 서해바다를 향해 길게 다다른 지리 덕에 옛날부터 기도 터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맑은 영통(靈通)을 통해 점사를 봐주시는 대복 선생님 초파일 기도 다녀오셨습니다.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26)

 

 

 

ㅣ[트리] - 경주 불국사, 진안 마이산

 

 

높이 솟은 두 암봉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불리는 마이산(馬耳山), 그리고 불국사까지 다녀오셨습니다. 

마이산은에 위치한 천지탑은 팔진도법의 축조법이 배열된 탑으로 쌓는 데만 3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탑의 오른쪽은 하늘을, 왼쪽은 땅을 의미하며 이는 음양(陰陽)의 기운을 의미합니다. 자시(子時)에 윗돌 음돌과 양돌을 올렸다 하여 매년 발원을 드리러 오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불국사 기도는 모르시는 분이 거의 없을 거라 여깁니다.

평소에도 간절한 내담자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러 다니시는 선생님이라 이번 초파일 기도 역시 다녀오셨습니다.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ㅣ[화도] - 박달재 목굴암

 

 

울고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면에 있는 고개에 목굴암이라는 기도 터가 있습니다.

큰 나무 안을 들여다보면 3년이 넘는 동안 장인이 조각한 아미타불이 존재합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자연히 그 분위기와 신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이름 없는 박수무당으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화도 선생님 초파일 기도 다녀오셨습니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705-32)

 

 

 

ㅣ [소현아씨] - 오성산 오성사 동굴법당

 

 

전라남도 순천 오상에 위치한 오성사입니다. 기원에 따르면 다섯 성인이 내려온 산이라 하여 맥이 좋은 산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면 고요한 동굴이 나오고, 동굴 안에 기도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2022년 10월 신내림을 받은 애동제자로 꾸준한 기도로 영점을 보고 계신 소현아씨 선생님 초파일 기도 다녀오셨습니다.

(전남 순천시 승주읍 두모길 41)

 

 

 

ㅣ[기연보살] - 밀양 천태산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 간에서 300대 명산으로 지목된다는 밀양(양산) 천태산입니다.

산정상에 오르면 흐르는 낙동강 줄기와 암봉의 경관이 그림이라 하여 그 기상이 신묘한 장소입니다. 

신내림 17년 차로, 별상장군을 몸주로 모시고 제자의 길을 걷고 계신 기연보살 선생님께서 꾸준한 기도 일정을 다녀오셨습니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ㅣ[효인] - 동해 용정동 감추사

 

 

동해시 용정동에 위치한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하는 사찰, 감추사입니다.

지명법사의 도움으로 병을 고치고 덕을 받들기 위해 지은 곳으로 대한민국 4대 해안 사찰로 지칭되는 곳입니다.

2023년 2월 2일 신내림을 받고 동자애기씨를 모시는 신의 제자로 들어선 효인 선생님과 애동제자 네 분께서 기도 다녀오셨습니다.

(강원 동해시 해안로 120)

 

 

ㅣ[천신암] - 서대문구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홍제천변을 뒤따르다 보면 옥천암 마애보살좌상을 대면할 수 있습니다. 보물 1820호로 고문(古文)에 의하면 15세기부터 존재했다고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관광명소로도 알려져 있지만, 매년 초파일 즈음 기도를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한무교 총본산 계승종 창건주 천신암 선생님 기도 일정 다녀오셨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지문길 1-38)

 

 

 

ㅣ[꽃님보살, 보은, 중앙대신] - 개인신당

 

끝으로 공사다망한 일정을 소화하시는 도중에도 4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개인 신당에서 기도 올리신 꽃님보살, 보은, 중앙대신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의 영험함을 간주하고 사주나루로 모셔온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내담자분들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가라앉혀주실 거라 믿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고, 그 탓에 지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올여름 많은 비소식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희보일 수도, 악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마냥 무겁고 우울한 생각에 잠기기보다는, 쏟아지는 비로 모든 근심 걱정을 흘러 보낼 수 있는 시기가 되셨으면 바랍니다.

언제나 그 곁에 사주나루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주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