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주나루 입니다.
칼럼을 읽은 분들 중에서 가끔가다 이런 질문을 주십니다.
살에 대한 칼럼을 다 봤는데요. 그래도 상담받고 싶어요.
네. 좋습니다. 칼럼을 보셨더라면 적어도 살(殺) 때문에 상담을 받진 않으실 테니 말입니다.
살(殺)과 관련해서 사주 상담을 받으면 절대로 본전 뽑을 수 없습니다. 이 또한 칼럼을 보신 분들은 이해하시겠죠.
그렇지만 여기 사주나루 이야기가 처음이신 분들은 다른 초보 내담자와 같이 무턱대고 전화기부터 들고 싶으실 텐데요.
내려놓으세요. 십이신살(十二神殺)에 대한 칼럼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칼럼을 보고 상담받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한 번쯤은 역마살 혹은 도화살 등 본인이 가진 살에 대해 검색을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살(殺)에 관한 글이라고 해서 눌러보면 어떤 글은 년지를 중심으로 풀이해야 된다 하고, 어떤 글은 일지를 중심으로 풀이해야 된다 하고, 여기서부터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 하셨을 테죠.
과거에는 년지(年支)로 보는 것이 맞았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오니 년지로 풀이하는 것이 맞지 않았고, 그래서 월지로 보고, 일지로 까지 보게 된 겁니다.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 잡고 봐도, 맞지 않는 경우가 왕왕 발생합니다. 사주에 있어서 살(殺)이 결정적인 작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게 제가 사주나루 이야기에서 십이신살 칼럼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구요.
십이신살(十二神殺) 칼럼 링크
재살(수옥살), 3년 동안 변호사 선임만 네번째라고 ?
실제로 사주에는 살 이전에 음양오행, 일주, 십신, 대운과 세운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인생이라는 산의 굴곡을 결정한다면, 살은 그 길에 있는 장애물, 돌부리로 비유할 수 있을 정도죠.
그럼에도 십이신살 칼럼을 연재했던 것은,
살이 있다고 인생이 힘들거나 쉬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만난다 해도 걸려 넘어지지 않을 해결방안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의 인생을 기준으로 살(殺)을 해석해야 하구요.
사주나루 이야기에 연재된 살(殺) 칼럼들을 통해 이게 무슨 말인지 단숨에 이해하실 테니, 여기까지 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