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주나루 칼럼

사주 상관, 면접 떨어지는 이유는 스펙 부족이 아니다

by 사주나루 2023. 2. 6.

* 칼럼에서 보여드리고 있는 예시는 사주나루에서 진행된 약 1,000,000 여건의 사례 중 소개하면 좋을 사례를 뽑아 내담자의 동의를 얻은 후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작년, 한 청년이 지원하는 면접마다 떨어진다며 사주나루에 찾아왔었습니다.

내담자는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학벌에 자격증과 어학연수 등의 스펙도 뛰어난 즉 엘리트였습니다.

게다가 대학교 시절에 학생회장도 역임하며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도 지니고 있었죠.

기업에서 스카웃을 할만한 인재인데 도대체 왜 면접에서 번번이 낙방을 하는 걸까요?

본인이 눈이 높아서 그런 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몇십 번 떨어지자 대체 무슨 문제 때문인지 모르겠어 혼란스럽다고 하셨습니다.

 


사주를 풀어보니 내담자 분께서 면접에서 합격하지 못하는 것은 사주에서 상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겪고 계시다면, 이 글을 통해 상관(傷官)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까지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상관은 앞서 연재되었던 '식신'과 함께 식상(食像)이라 불립니다.
(아래에 식신에 대한 칼럼을 남겨드리겠습니다.)

식신과 함께 나로부터 발산하는 모든 기운을 뜻하죠.

식상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식신은 보수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의 기운 발산에 강한 반면, 상관은 발산을 하며 판을 엎거나 혁명을 이루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상관(傷官)은 일간이 생(生)하는 오행(五行)과 다른 음양(陰陽)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나로부터 성향이 다른 기운을 몰아내는데요.

갑목일간이라면 목으로 생하는 화의 오행 중 음에 해당하는 정화, 오화가 상관이 됩니다.

상관이 있으시다면 무슨 일을 해도 재치가 있으며 센스가 있다는 말도 종종 들었을 겁니다.

게다가 사회에서 진보적인 성과를 거둔 모든 사람들이 사주에서 상관을 강하게 쓰고 있죠.


보통 상관은 배출, 생산을 뜻하므로 상관이 천간에 있다면 교육, 창작, 예술 직종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수적인 집단에서 근무하는 것을 조심하셔야 하구요.

같은 교육 직종이라고 하더라도 온라인 강의를 하거나 음악을 하신다면 클래식보단 대중가요가 더 맞으실 겁니다.

게다가 지지에 상관이 있다면 무언가 생산할 수 있는 직업을 업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삼겹살을 판다고 한다면 흔한 삼겹살보다는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를 파는 것이 상관을 보다 활용하는 것이죠.

 

상관은 많을수록 좋다?

상관은 망한 곳을 흉하게 만들거나 흉한 곳을 망하게도 할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죠.

모난 둘이 정 맞는다고 눈엣 가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상관을 쓰는 사람들은 이럴수록 반항심이 커지기 때문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확률도 높구요.

 

상관은 혁명의 씨앗?

사주에 상관을 쓰는 사람이 한국에 있으면 불리합니다.

상관의 뜻인 상처 상(傷), 벼슬 관(官)을 헤치기 때문인데요.


현대에 들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유교와 신분제가 남아있습니다.

현재에도 관(官)을 중요시 여기고 있는 문화가 이를 증명해 주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관을 내세워 명예를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여기가 미국이었다면 모르겠으나, 한국에서 상관이 있는 사주는 없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면접에서 낙방하는 이유?

내담자가 면접에서 계속해서 낙방을 하는 것은 사주에 상관을 강하게 쓰는데, 지원한 곳은 대부분 보수적인 대기업에 지원을 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은 유능한 사람을 인재상으로 두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상관의 관은 본인의 관을 위협할 인재의 등장을 본능적으로 막아버리는 거죠.


따라서 상관이 강한 사람은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1. 굴하지 않는 도전 정신, 혁명을 일으키는 것. 역사에 획을 그은 위대한 혁명가들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 아무나 할 수 있었다면 모두가 역사책 속에 쓰여 있었겠죠.
  2. 역으로 망한 곳을 찾아가는 것.

    여기서 망한 곳이라 함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포지션에 있는 곳을 뜻합니다.

 

기본적으로 상관은 약자, 소수의 편에 서서 이들을 북돋아 주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약한 쪽에 속하게 되면 반드시 그곳은 흥성하게 되죠.

앞서 언급드린 내담자에게 실제로 강소기업, 스타트업을 추천드렸는데 짧은 시간 만에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지금은 퇴사를 한 뒤, 본인의 사업을 준비하며 대표님이라는 호칭을 들으며 지내고 있구요.

쓰디쓴 낙방의 고배를 마신 뒤에 힘겹게 대기업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그 속에서 대리 달기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다행히 지금은 퇴사를 한 뒤, 본인의 사업을 준비하며 대표님이라는 호칭을 들으며 지내고 있죠.



'식상상재'라는 말처럼 상관(傷官)도 잘 쓰면 강점이 뚜렷한 인자입니다.

앞서 언급드린 식신에 관한 칼럼을 남겨드립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분명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사주 식신, 말 잘하는것과 말 하고싶은 것은 다를지도

선생님, 제가 말하는 걸 좋아하는데 상담사 해볼까요? 사주나루를 찾아오는 한 내담자 분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뒤이어 본인 사주에 식신(食神)이 있어서 말하는 직업이 딱일 것 같다고 하셨죠.

h2822.tistory.com

 

 

감사합니다. 사주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