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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루 칼럼

점 잘 보는 곳, 돈 많다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by 사주나루 2023. 2. 8.

사주나루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1월 기준 60,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늘은 사주나루이야기 운영자 타이틀은 내려놓고 내담자의 자세로 점 잘 보는 곳을 고르는 법을 알려드려보고자 합니다.

사주나루를 운영하기 전, 신점을 보는데 수천만 원을 사용한 사람으로서 결과적으로 점 잘 보는 곳을 선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현재에는 무당을 스카웃 할 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달에 수천만 원씩 신점에 투자할 돈과 시간이 있다면 오늘 글은 안 보셔도 괜찮습니다. 이미 점 잘 보는 곳을 알고 계실 확률도 높구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시라면 오늘 칼럼이 분명 유용하게 쓰일 거라 생각합니다.

칼럼 하나를 다 읽는데 3 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3분 투자를 통해 점 잘 보는 곳을 무료로 습득해 가시길 바랍니다.




점을 잘 본다는 것은 신통력이 뛰어나다는 것과 함께 상담사와 내담자 사이의 주파수가 잘 맞아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요.

사주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사주팔자가 정해져 있으니 사주 명리학을 공부했다라면 누구나 풀이할 수 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확한 풀이 그리고 심도 깊은 풀이를 위해서는 수십 년 동안 공부를 해야 하며 또 상담 진행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 이상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반대로 신점의 경우, 점사를 내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신내림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부터 일반인이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죠.

게다가 하나의 사건을 풀이하는 방법이 무당의 나이, 성별, 모시는 신 등에 따라 세세한 차이가 생깁니다.

이 많은 경우의 수 사이에서 내 안의 무의식을 가장 잘 들여다 봐줄 무속인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일 수밖에 없죠.


위와 같은 이유로 여러 곳에서 점사를 받는 것이 필수가 되어 버렸지만 신점 마니아가 아니라면 이때 발생하는 모든 비용과 수고로움을 감당할 수는 없을 겁니다.

따라서 어디가 잘 본다라는 입소문에 의존하거나, 검색엔진에 '용한 점집 추천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는 것이겠죠.

여러분께서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용한 무속인을 찾는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불가능에 가깝죠.

용한 무속인이라면 남에게 잘 말해주지 않을뿐더러 만약 소문을 듣고 갔다고 한들 나와 맞지 않는 무당일 확률 또한 존재합니다.

그래서 여러 곳에서 점을 보지 않아도 점을 잘 보는 곳을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믿지 못한다면 신점은 보지 마라

사주나루 이야기를 통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간간이 '신점 믿을 만 한가?'라는 의문을 품은 채 상담을 받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얼마 전 사주나루에 신점 한 번 받아보라는 친구의 말에 마지못해 전화를 주신 내담자가 찾아왔습니다.

과연 이 상담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무당은 1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내담자의 머릿속 알아맞히기를 해야 했습니다. 서로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 되었죠.

신점을 믿고 말고는 여러분의 선택이지만 신점이 의심이 된다면 차라리 신점을 보지 않는 쪽이 좋습니다.


애초에 신점을 믿지 않는다면, 어떤 무당이 와도 만족스러운 상담은 받지 못할 겁니다.

무신론자에게 신의 뜻이 닿지 않는 것과 같이 어떤 점사를 받더라도 주먹구구식 맞추기 상담일 뿐이니까요.

신점에 대한 의심을 푸는데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충분히 신점의 본질, 원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신점을 선택할 때

 

입소문 따라가지 마라

'어디 점집 잘 본다더라'라는 말 한마디에 많은 분들이 해당 점집이 잘 본다고 생각하십니다.

여러분께서도 소문 따라갔다가 만족스럽지 않은 상담을 받고 나온 경험이 있을 텐데요.

미리 언급드렸다시피 점사를 잘 내린다는 것은 강한 신력을 지녔다는 뜻도 있지만 무당과 내담자와의 주파수가 잘 맞았다는 뜻도 포함합니다.

즉, 추천해 준 사람에게는 용한 무당일 수 있지만 추천받은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죠.

용한 점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용한지 모르겠다거나, 용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누군지 조차 모르는 뜬구름 잡는 소문이었던 무당도 많습니다.


신점 상담을 받고 싶다면 소문만 듣고 무작정 찾아가기보단 정보를 직접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과거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 소문에만 의존했더라면, 요즘은 검색 한 번으로도 무속인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간혹 가다 재야의 무당을 찾을 수 있는데, 제 경험상 아무 정보도 없다면 아는 사람만 아는 용한 무당이거나 정보가 알려질 가치도 없는 가짜 무당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관심이 생긴 무속인이 생겼다면 카페나 커뮤니티를 통해 네티즌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충분한 돈과 시간이 있으시다면 소문만 듣고 찾아다니셔도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찾는 무당이 마지막 무당이라는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

점집 무작정 따라가면 안된다

 

무당인 선정 기준?

무당이 어느 신을 모시는지, 무슨 분야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지 우선적으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제대로 된 무당이라면 모시는 신에 따라 점사를 주는 전문적인 영역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수명과 재물을 관장하는 칠성신을 신으로 모시는 무당이 연애운을 잘 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이왕이면 연애운은 연애운, 재물운은 재물을 전문으로 하는 무당을 선정하세요.


게다가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가 되었는지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애동이 강한 신력을 지니고 있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라며, 자신의 실력에 자신 있는 무당이라면 언급드린 사항은 쉽게 체크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무리 잘 보기로 소문난 무당이라도 자신이 모시는 신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맞지 않는다면 점사를 주지 않습니다.

신내림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무당이라면 애동의 장점을 지녔는지, 오래되었다면 베테랑 무당의 장점을 지녔는지 필히 따져야 하구요.

이는 사주나루에 무당을 스카웃할 때도 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사항이니 이것부터 차근차근해 나가면 될 겁니다.



'이거 저거 따지다가 점은 언제 보냐'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다시 한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점을 잘 보는 곳을 찾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여러 곳에서 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매 순간 최고의 것을 추구하면서 살 수 없듯이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한 가지 장담드릴 수 있는 것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이는 상담 만족도와 직결이 된다는 겁니다.


오늘 칼럼에서 언급드린 방법을 속는 셈 치고 하루, 이틀 숙지해 보시길 바랍니다.

칼럼과 후기를 읽는 건 돈이 들지 않지만, 상담 한 번 잘못 받으면 큰돈은 물론이거니와 풀리지 않는 고민까지 떠안게 됩니다.

복잡하게 찾고 싶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무당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신점 후기 #52] 용한 점집 찾기? 사실은 너무 쉽다

※ 점을 보기 전, 잘하는 점집을 찾아 나서는 것은 누구나 다 하는 행동입니다. 믿을만하지 않다면 상담받지 마세요. 신뢰도가 우선입니다. 우선 하셔야 하는 것은 후기를 살피는 일입니다.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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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주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