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에서 영탁 씨는 왜 임영웅 씨에게 밀렸을까?
요새 즐겨보는 '신랑수업'에 맹활약 중인 영탁 씨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곧장 사주나루에 소속되어 있는 30년 경력의 우암 선생님께 영탁 씨의 사주에 대해 질문을 드렸는데요,
역시 사주 안에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뭐래, 그냥 영웅이 보다 못하니깐 밀렸지.'
'딱 봐도 무조건 임영웅이 진일 수밖에 없더만.'
위 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하지만 미스터트롯이 종영한지 2년이 훌쩍 넘은 현재에도
영탁 씨의 노래를 찾아 들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영탁 씨가 2위를 한 것은 단순 인기부족이거나 실력이 부족해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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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씨의 사주는?
신(辛) 천간(天干)과 축(丑) 지지(地支)가 만난 신축일주(辛丑日柱)입니다.
냉담하며 단호한 사람이지만 본인의 능력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외유내강(外柔內剛)한 사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지에 축토가 들어있어서 꾸준한 모습으로 듬직하다 볼 수 있지만, 눈물 또한 많은 사주입니다.
또한 사늘한 기운인 신과 축의 영향으로 자신을 고립시키거나 소극적인 성향이 있으므로
일의 결실이 잘 나타나지 않기도 하는 사주입니다.
그러나 고유의 근면성실함이 있어서 적절한 때를 기다리면서 내공을 쌓아두다가
다가오는 운(運)의 흐름에 맞춰 그 성과를 만드는 그야말로 대기만성형 사주입니다.
영탁 씨를 신인가수로 알고 있으신 분도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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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탁 씨는 15년 이상 음악을 한 베테랑 가수입니다.
신축일주의 특징과 정확히 맞아 떨어지죠.
신축일주 특징
신축일주는 편인(偏印) 사주로 영특한 두뇌를 가졌으며 특정 분야에 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창의적인 사고로 영감이나 생각을 실현해내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 또한 있습니다.
실제로 발라드 가수였던 영탁 씨는 2016년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불과 5년이라는 시간 만에 트로트 신드롬을 만들어 낸 인물이 되었습니다.
오는 임자대운과 경술대운을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명예와 재물을 더 쌓으시겠지만,
모든 것이 과유불급이라고 과하면 건강과 인간관계로 인한 문제를 피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건강관리(특히, 류마티스와 같은 근육과 관절질환)를 잘 하셔야 하며,
영적인 동반자 또한 잘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미스터트롯]에서 왜 선(善)이 되었을까?
2020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다들 아실 겁니다.
경연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누군가는 1위, 2위를 해야 하죠.
분명히 두 사람은 차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실력과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영탁 씨는 임영웅 씨에게 밀려 2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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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강력한 '세운'의 작용력 때문이었습니다.
[미스터트롯]이 방영되던 때인 2020년 '경자년의 세운'
먼저 임영웅 씨의 사주는 강력한 화의 기운으로 정사일주(丁巳日柱)입니다.
임영웅 씨는 화를 잡는 수의 기운이 필요한데,
2019년은 해수(亥水)로, 2020년 경자년은 자수(子水)로 수의 기운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1위의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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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영탁 씨는 2020년 겁재운에 이름을 알릴 가능성은 있으나 최고가 되기는 쉽지 않은 운이었습니다.
게다가 임영웅 씨는 겁재가 있다 보니 기운을 많이 빼앗길 수밖에 없는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한 마디로 영탁 씨의 사주가 나빴던 것이 아닌 임영웅 씨의 사주가 운을 타고 크게 틔였던 것이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미스터트롯]에서의 결과를 놓고 본 두 사람의 사주 비교 글이며,
영탁 씨의 사주를 보면 비록 1등은 아니었더라도 1등 못지 않은 인지도와 성공을 누리게 되십니다.
게다가 후계자를 가르치거나 양성하는 직업, 방송 쪽에서도 흡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에 1, 2위에 흔들리지 않아도 될 사주입니다.
영탁 씨의 궁합과 애정운은?
영탁 씨가 고정으로 나오는 방송인 '신랑수업'에서 애정운을 봤었습니다.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방송용 아니야? 라고 의심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먼저 확인해봐야 할 것은 월지(月支) 정관(正官)입니다.
일로는 어머니와 충돌이 없으나, 좋은 여성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입김이 거세게 작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천간에 병화(丙火)를 둔 여성을 만나 병신합(丙辛合)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서로에게 완벽한 배우자가 될 것이며,
지지합으로 보면 자(子), 미(未), 술(戌), 해(亥) 가진 일주를 만나는 것이 좋다.
영탁 씨는 부드럽고 자상한 남편이나 여성 입장에서 볼 때는 조금 피곤한 스타일 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음의 기운이 강한 일주라 민감하고 의심을 하는 편이라 그렇습니다.
또한 부부가 백년해로 하기 위해서는 주말부부 또는 각방이 좋을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아무리 훌륭한 사주더라도 대운이나 세운의 영향은 빗겨갈 수 없다는 것을 전해드렸습니다.
여담으로 영탁 씨와 임영웅 씨는 [미스터트롯]을 나오기 전부터 가까운 사이였다고 합니다.
임영웅 씨와 영탁 씨를 비교해서 등수를 가르려고 한다며 오해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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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주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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