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읽기 전, 이래 글 먼저 읽은 후에 일주론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쉽게 보는 내 만세력, 사주팔자 보는 방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1위 전화 사주 업계 사주나루입니다. 사주나루에서 작성되고 있는 칼럼(일주론, 십신, 살)을 한 편당 최대 20,000명 이상까지 많은 분들이 읽어주고 계십니다. 오랜 시간 명리학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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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짐작하여 '병진일주네' 하는 생각보다 만세력을 통해 나의 원국을 정확히 하여 읽는 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됩니다.
사주나루에서 풀이를 받지 않더라도 분명 얻어가실 수 있는 것이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명작 영화 중 하나인 [냉정과 열정 사이]는 소설이 원작입니다.
로맨스 소설이라 병진일주(丙辰日柱) 일주론과는 접점이 적으나,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제목이 병진일주의 삶의 방식과 걸맞은 거 같습니다.
병진일주는 일반적으로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냉소적인 생각에 스스로가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탓에 늘 열정과 냉정 사이에서 고심하는 일주입니다.
그럴 때마다 본능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로 매 순간 열정과 냉정 사이의 선택이 강요되는지, 더불어 이 선택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이 이득인지 안다면 명리학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면적으로 병진일주는 '열정적이지만, 차가울 때도 많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몇 배로 가치 있는 이야기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ㅣ왜 항상 갈피를 못 잡을까? 병진일주(丙辰日柱)
이미 말씀드렸듯 병진일주는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일간에 병화(丙火)를 두고 일지 진토(辰土)에서 식신(食神)이 오기 때문에, 병화의 강렬한 기운과 퍼져 나가려는 기질을 식신을 통해 효과적으로 분출하는 일주가 병진일주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늘 글을 읽지 않아도 평생 먹고사는 데에 큰 문제가 없는 일주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도 식신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지장간에 정인(正印), 정관(正官)을 깔고 있어 내가 생각하는 합리성과 효율성을 따져 행동할 줄도 아는 사람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언변도 좋고, 일머리도 있어 영리한 사람으로 평가됩니다. 간간이 엘리트적인 모습을 시샘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요.
여기까지가 병진일주의 열정이라면, 병진일주는 다른 병화 일주와는 달리 냉정함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일지 진토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마냥 다정하고, 열정적이라고 하기엔 진토가 지닌 이중성과 변동성을 무시할 수 없죠.
물론 진토만으로 병진일주의 활동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건 일주 내에 재성(財星)이 없다는 거예요.
재(財)는 금전적 이익, 현실적인 생각을 뜻하는데 이것이 부족한 겁니다. 그래서 뜨겁긴 해도 매사 갈피를 못 잡는 느낌을 받는 겁니다.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자신의 기운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가기보다 '이만큼이나 하는데 이 정도 대접은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욕심이 문득 드는 것이 병진일주인 겁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찾는 거예요.
원국 내에 재(財)가 있다면 본격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재물이 들어오는 대운이나 세운의 흐름을 타신다면 병진일주만으로는 부족한 기운을 채우며 탄탄대로에 올라설 수 있습니다.
특히 신금(辛金)이 오면 부족한 정재를 채워줄 수 있고, 병신합(丙辛合)하여 수(水)를 만들어 냅니다. 합과 관련된 이야기는 밑에 궁합에서 조금 더 다루겠습니다.
재성을 찾을 수 없다면, 병진의 장점을 살려 방향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 쪽으로는 잘 맞지 않아 시작을 권유하지 않으나,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면 재정과 관련된 재정관리 보다 경영이나, 생산 과정에서 의견을 내야 합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도 마찬가지로 기획 부서가 잘 어울립니다.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현하는 능력은 타의 누구보다 뛰어납니다. 부족한 재(財)와 관련된 능력보다는 병진 일주가 가진 기운 자체를 살리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ㅣ병진일주 남녀
신경 쓰지 않아도 부족함이 없고, 간혹 나오는 냉정한 모습 탓에 이성과의 만남이 쉽지 않습니다.
재성을 제외하고 크게 모자람이 없으니 자기만의 공간이 명확합니다. 다른 사람이 침범할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지요.
하지만 병진일주가 먼저 공간을 내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자신을 인정해 주고, 의지하려는 사람에게 병진일주는 마음의 문을 엽니다.
병진일주의 호감을 받고 싶다면 모성애나 부성애를 자극하는 것도 좋습니다.
배우자 궁에 식신을 두고 있어 자식연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식이 태어난 이후 배우자에게 소홀해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계가 자식에게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병진일주와 잘 맞는 궁합은 신금(辛金)을 가진 일주입니다.
앞서 말했듯 부족한 재성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위엄지합(威嚴之合), 병신합(丙辛合) 하기 때문이죠.
단순하게 좋은 관계라기보단 신금을 만나면 병진일주는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신금에게 매료됩니다. 물론 위험성이 따르지만, 정도를 잘 맞춰간다면 병진일주의 일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ㅣ병진일주 유명인·연예인
이름이 잘 알려진 병진일주는 병진일주 특유의 뜨거움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연예인으론 가수 손담비 씨, 가수 옥택연 씨, 배우 이영애 씨, 배우 윤계상 씨, 방송인 김구라 씨 등이 있습니다.
유명인으론 지금의 애플이 있게 한 스티브 잡스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 선수가 있습니다.
외적으로도 병진일주 특유의 강인함이 녹아있는 듯합니다.
병진일주의 일생을 보다 보면 매번 이러한 열정과 냉정 사이에서의 선택입니다.
어떤 방향을 택하느냐에 따라 사뭇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계시기도 하죠.
명리학을 잘못 이해하시는 분은 병진일주의 단면만 보고 매 순간 열정과 냉정 사이에서 갈등해야 하는 사실에 망연자실합니다.
이와 다르게 명리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잘 다룰 줄 아는 분들은 주어진 사주팔자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것 자체로도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뜻이고, 사소한 선택을 할지라도 고민하지 않는 것보다 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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