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한 점집 추천받기 전 읽어야 할 글

*사주나루 소속 무당에게 점사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글을 끝까지 읽고 난 후 손수 용한 점집을 구분해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신점 업체 사주나루 티스토리를 운영하다 보니 매년 용한 점집 좀 추천해 달란 요청을 받고는 합니다.

적게 잡아도 온·오프라인을 합쳐 족히 1,000건은 넘을 듯하네요. 요청을 받다 보니 알게 되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부산 용한 점집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창원 용한 점집 어딜까요?" 같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용한 점집 추천을 바란다는 겁니다.

 

부산

 

이런 요청을 받으면 어떻게 답을 드려야 할지 번뇌합니다. 

특히 "자녀 문제로 스트레스가 큽니다. 부산에 용한 점집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처럼 상세한 상황을 설명하시는 분에겐 더더욱이요.

부산 같은 광역시의 경우엔 그나마 괜찮지만, 지방 소도시의 경우엔 추천해 드릴 만한 용한 점집이 없는 경우도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상황 설명이 구체적일수록 추천이 어려운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무당마다 모시는 신이 모두 다르고, 어떤 신을 모시느냐에 따라 잘 보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선생님이 해당 지역에 있는 경우가 더욱 흔치 않죠.

점이라는 게 곁눈질하듯 넌지시 보는 게 아니다 보니 이동이 용이한 지역의 용한 점집을 추천받고 싶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용한 점집을 찾는데 지역의 제약이 있으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

 

 

ㅣ용한 점집은 목소리만 듣고도 점사를 내려줍니다

 

신점은 얼굴이나 차림새를 보고 판단하는 관상, 생년월일시로 파악하는 사주와 달라서 목소리만 듣고도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모시는 신을 통해 내담자분들을 관철하여 보는 것이기 때문이죠.

'자리에 앉자마자 점사를 내려준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을 거예요. 정말 신력이 강한 무당은 어떤 손님이 올지 조차 미리감치 알고 있습니다.

사주나루가 전화신점을 고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으니 몇 배는 더 간편하게 용한 점집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주나루 윤영문 선생님 (좌), 동해 선생님 (중), 청담 선생님 (우)

 

위 세분은 현재 사주나루에서 용한 점집으로 입소문이 퍼져 매달 400건 이상의 점을 보고 계신 선생님입니다.

보시다시피 어느 곳에도 신당의 위치나, 지역명이 기입돼 있지 않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든 편하게 점을 보러 오십니다. 

물론 '점을 보는 데 직접 찾아가는 성심은 있어야지'라는 관념을 지니고 계시다면, 대면하기 편한 근처 점집을 찾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용한 점집 한 곳을 원하시는 분은 특정 지역 내 매몰돼 있을 필요는 없다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범위를 넓혀보세요. 이미 예약이 만기해 점을 보기 힘들 정도로 용하다 소문난 점집이 많습니다.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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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신점을 전화로 볼 수 있는 현재, 용한 점집의 지역적 한계를 두는 것은 아쉬운 선택입니다.

이동에 제약이 있었던 과거에는 어쩔 수 없었다지만, 불편함이 보완된 현재로선 온전히 점사의 정확도만 고려해 신점을 보는 것이 용한 점집을 선택하는 제대로 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디 오늘 글이 여러 사람들에게 퍼져 더 편하게 추천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사주나루

 

 

* 사주나루 베스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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