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無官)사주는 대통령 될 꿈도 꾸지 말랍니다

올해 초에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0.73%의 아주 극소한 차이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었죠.

이번 대통령 선거는 두 후보 모두에게 유독 이런저런 이슈가 많았는데요.

선거가 한창 진행될 당시, 쪽지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까요?', '사주로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나요?'등 질문을 보내 주셨었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두 질문을 보면 '대통령'이라는 서로 같은 질문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완전히 다른 질문입니다.

왜 다른지와 함께 무슨 차이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통령보다 나 살기 바쁘다 하시는 분들이시더라도, 사주와 사주 풀이에 관한 내용이니 읽어보시면서 본인과 관련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주도 대통령 되는 사주가 따로 있을까? 무슨 사주가 대통령 사주일까?

위 질문에 답을 해드리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될 사주를 알 수 있는가'에 대해서 사주 풀이를 통해 앞서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주나루에 계신 도깨비 선생님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사주를 앞서 다뤘었죠.

읽어 보신 분이시라면 답을 알고 계셨을 겁니다. 결론은 Yes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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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루 인터뷰] 대구 사주 - 도깨비 선생님

 

대통령이 될 사주 풀이를 할 때에는 보편적으로 관(官)을 살펴봅니다.

최근에 들어 공무원이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관을 살펴볼 정도로, 관이 관직, 명예를 나타내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떠나 해외 대통령의 사주를 풀이해 보아도 관(官)을 많이 찾아볼 수 있지요.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사주에는 관이 하나밖에 없거나 무관사주(無官四柱)인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무관사주의 대통령으로는 박정희, 그리고 올해 당선된 윤석열이 바로 그 예입니다.

일주를 축으로 하는 팔자의 조화, 세운과 대운으로부터 오는 운세 등이 관(官)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 무관사주라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사주인지를 판단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를 팔자의 작용력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포함해 어떤 부모를 두고 있는가, 소속된 직장은 어디이며 국적을 두고 있는 곳은 어떠한 가도 사주를 풀이하는데 필수적인 참고사항이죠.

즉, 대한민국에 무관사주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어느 정당에 속해있는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두고 있는가 등의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선거인의 리더십, 정치적 자질이 부족하더라도 대통령 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되지요.

이번에 누가 당선 될까요? 

위와 같은 질문을 주신 분도 많으셨는데, 앞서 주신 질문과는 전혀 다르게 접근해야 할 문제입니다.

대통령이 될 사주를 가진 사람들 모두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사주 풀이라는 것은 미래를 점치는 행위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 명리학을 기반으로 한 통계로 인생의 앞날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이는 대통령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로또 당첨자가 될 수 있을까요?' 혹은 '유명인이 될 수 있을까요?'까지 포함합니다.

실제로 많은 내담자 분들이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시는데요.

여기까지 글을 읽을 정도의 독해력을 가지신 분이라면, 위와 같은 질문이 사주 풀이와는 얼마나 맞지 않는 질문인지를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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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질문이라기보다는 질문을 하는 곳이 잘못되었다는 뜻입니다. 위와 같은 질문의 답을 명리학에서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좋은 사주를 가진 분을 수없이 많이 만나 뵈었지만, 사주팔자의 정해진 길 대로 가신 분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주 팔자를 가지고 있다 한들, 인생은 사주팔자만 믿고 따르지 않습니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생이기에 사주 풀이를 통해 나에게 좋은 것들은 챙기고 나쁜 것에 대해서는 대비하는 것이지요.


추가로 사주 팔자에 대한 글을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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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주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