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주 계속 보면 안 좋다고?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작년 11월 사주나루 상담 건수는 65,000건에 근접합니다.

사주나루에서는 스스로 사주풀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사주팔자를 보는 것이 소용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담자분들께 먼저 상담을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입소문을 듣고 사주를 보시거나, 사주풀이를 받은 후 재방문하는 분들의 수치인 것이죠. 

사주나루 칼럼에서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다시피, 사주팔자에 있는 신살을 가지고 겁을 줘서 사주를 보게 하는 것은 엉터리 역술인이나 마찬가지니까요. 

 

 

단골들의 재상담은 예로부터 역술인의 능력을 검증하는 기준이었습니다.

아무리 명리학을 오랜 시간 공부한 사람이라도 처음 듣는 사주를 모조리 암기할 수는 없어요.

더욱이 삶이 안 풀려 사주를 보는 일반인이 사주 간명 내용을 한 번만 듣고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러므로 제대로 된 사주풀이를 받았다는 전제 하에, 의문이 생기면 반복적으로 묻고 싶은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골들이 차례를 기다려서라도 재상담을 원하는 것이죠.


만약 사주를 보고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 사주풀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이러한 현상은 대세에 따라 등장하는 전화사주 플랫폼들이 문을 닫는 정확한 근거가 되기도 하고요.

사주를 보는 것이 낯선 분들은 모르고 경험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사주를 처음 접한 분일수록 반드시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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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사주 계속 보면 안 좋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사주를 여러 차례 본다는 것 자체가 납득이 안 되는 분을 위해 간략히 짚고 가겠습니다.

'사주 계속 보면 안 좋다던데'라는 말이 널리 알려진 탓인 거죠.

과거엔 생년월일시로 보는 사주가 절대 바뀌지 않는 '정해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였고, 아무리 자주 보고 싶다고 해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유언비어가 퍼지게 되었습니다.

실력 있는 역술인을 찾아 전국을 배회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가벼운 궁금증만 해결하려 해도 몇 주를 기다리거나 동일한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니까요.

이러한 한계점이 개선된 현재, 위와 같은 헛소문 탓에 사주=신수점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주를 자주 본다고 안 좋은 건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사주를 자주 보는 현상이 풀이를 잘하는 곳에서만 발생하는 걸까요?

전화로 사주를 볼 수 있게 된 언택트 시대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용한 역술인을 찾느라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 없이, 사주를 본 만큼의 비용만 지불해도 재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보러 간 시간과 비싼 간명비가 아까워 '맞겠지 뭐...'란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같은 전화사주라도 두 번 다시 재상담받고 싶지 않은 곳은 아직도 현저합니다.

그렇다는 건 사주를 잘 보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간극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의미죠.

 

 

 

상담 스타일, 약력, 간명비 등 차이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가장 중시해야 하는 점은 사주를 활용하는 기법의 차이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역술인들이 개인의 사주를 단순한 명리학 이론에 맞추는 것에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내담자 입장에서 보면 분명 사주를 봤는데 난해한 단어만 생각난다거나, 뜬구름처럼 여겨지는 거대한 청사진만 잔여 하게 되는 거나 마찬가지죠. 마치 생년월일시만 입력하면 30초 내 결과가 나오는 무료 사주 어플처럼 말입니다.

당연히 사기꾼을 대면한 것이 아니고서야 개념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간명을 받고도 실재적으로 사용할 부분이 없다는 것, 2차·3차 따로 알아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는 풀이를 듣는 건 처음 사주를 접하게 된 목적과는 많이 다를 거예요

 

 

 

결국 '사주는 심심풀이로 보는 것'이란 생각만 남게 됩니다. 돈 내고 사주풀이를 받아도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으니 재질문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제대로 된 곳에서 사주풀이를 받으면 다릅니다. 내 인생에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컨설팅을 전문가에게 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런 곳을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같은 사주라도, 살아가는 모습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그러니 결국 실관의 횟수 즉, 다양하고 많은 간명 경험만이 어떠한 인생에도 적합한 풀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사주나루에서 유난히 실관을 중시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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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사주풀이를 심도 있게 생각하고, 받아보신 경험은 없을 겁니다.

그러나 사주나루는 3년 전부터 역술인 스카우트와 칼럼을 통해 강조했던 부분이에요.

서론에서 제시했듯, 사주나루의 상담 건수가 끊임없이 상승할 수 있었던 기반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글을 읽는다고 해서 사주나루에 대한 신뢰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백 번 듣 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고 백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직접 경험해 보는 게 좋습니다.

 

 

사주나루에서 명성을 떨치고 계신 역술가 세 분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주나루 인터뷰] 대구 사주 - 도깨비 선생님

 

<사주나루 인터뷰> 포항 사주 - 새빛 선생님

 

<사주나루 인터뷰> 부산 사주 - 류하 선생님

 

글을 믿지 말고, 경험을 믿으세요.

무료로 제공되는 5분 상담 후에도 사주 간명을 더 받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그땐 다른 곳을 찾으셔도 좋습니다.


- 사주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