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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루 후기

신점보러 갈 때마다 다른 점사가 나와요 - 아성당 후기

by 사주나루 2023. 10. 25.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여러분들의 성원 덕에 매주 3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1위 전화 신점 업체가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다른 곳의 후기는 대부분 "선생님이 다 해결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로 요약됩니다.

하지만, 저희 사주나루의 후기는 조금 다릅니다.

상담받기 위해 후기를 읽진 말아 주세요. 사주나루에 처음 방문하셨다면 아래 소개를 먼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사주나루 리뉴얼 소식 전합니다

* 지난 6월 사주나루가 리뉴얼된 후, 상담건수가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사주나루에 티스토리를 보고 오셨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원활한 이용을 위해 티스토리에 리뉴얼 공지를 올립니다.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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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당 신당
아성당 신당

 

용한 무당을 두고 신점에서는 흔히 '족집게 무당'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무당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공수 결과의 정확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주나루에서 선생님을 스카우트할 때도 공수 결과의 정확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고요.

그런데 신점 정확도에 너무 매몰되면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신점 보러 갔는데 앉자마자 점사를 주지도 않고 질문 없냐 캐묻더라.'
'내가 아는 누구랑은 다른 점사를 주더라.'
'신점 보러 가서 같은 질문을 했는데 점사가 다르더라'

 

신점 보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생각입니다.

 

 

 

신점 기록
신점 기록

 

 

ㅣ신점 보러 가서 같은 질문 해도 점사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

신점을 볼 때 같은 질문을 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공수의 방향이 달라졌거나, 이미 점을 한 번 봤기 때문에 소망이나 염원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같은 공수라도 무당이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중요한 건 점사가 바뀌었다고 정확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운(運)은 움직인다는 그 의미처럼 시시각각 변합니다.

돈과 정성을 들여 점을 보고 행동이 바꿨는데 운명이 그대로인 것도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입니다.

 

시간
시간

 

신점의 정확도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무당의 말만 믿고 기다리는 것이 맞나...' 하며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또 신점을 보러 가는 거죠.

이 과정은 원하는 공수를 듣기 전까지 반복됩니다. 나중에는 신점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점을 보는 행위를 반복하죠.

신점을 보는 거야 개인의 자유라지만, 결코 추천드리지 않는 방식입니다. 사탕발린 말로 의존하게 만드는 질 나쁜 무당들이 원하는 바이기도 하고요.

그러지 마시고, 만약 같은 질문을 했는데 점사가 다르게 나오거나 생각했던 대로 나오지 않았다면, 무당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바른 신점을 보는 무당이라면 반드시 그 이유를 알려줄 겁니다. 

 

 

사주나루 아성당
사주나루 아성당

 

 

'조금이라도 오래 상담받게 하려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저희에게 신점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후기는 신점의 정확도를 사실보다는 개인 만족에 중점을 두는 분들을 위한 글이에요.

신점 후기의 대상자인 아성당 선생님의 평균 상담 시간은 30분 이상입니다.

신점을 단순히 과거, 미래 맞추기로만 생각하고 계셨다면, 블로그를 나가기 전에 후기를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사주나루  

 

 


 

내담자 [반가워요1]님 - 아성당 선생님 신점 후기

 

신점후기
신점후기

 

선생님 저 91년생 ㅇㅈㅇ인데 잘 기억 안 나시죠? 흑흑..
결혼 문제로 상담했었는데.. 선생님 워낙 인기가 많아서ㅜ
저도 선생님 너무 좋아서 자주 찾아뵙고 싶은데 여유롭지가 않아서
후기로 남겨요ㅜ
어제 남자친구는 모르고 아버님 어머님 만나서 전부 털어놓고 왔어요
어머님은 미안하다고 눈물까지 보이시고 아버님도 계속 한숨 쉬시면서 미안하다 하시고
저를 너무 좋아하셔서 아무 말도 못 하시고 계속 미안하다 하시는데 죄책감이라 해야 하나
찡한 느낌도 받았는데 선생님 말처럼 저 사과받고 싶어서 간 건 아니니까 오히려 계속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니까 오히려 기분이 안 좋아지고 그랬죠 뭐..
오늘 남자친구랑 얘기해 보시고 연락 주신다는데 그게 되긴 할까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친구들한테 점 본 거 얘기하니까 선생님 말이 진짜 맞다고 아직 결혼한 거도 아니고 기회 있을 때
잡아라, 다른 사람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 하는 말을 듣는데.. 혼자 고민 많이 하다가 답답해져서
점심시간에 몰래 나와서 후기 남겨요ㅜ 진짜 별거 아니란 건 아는데 8년이라는 시간이 쉬운 시간은 아니잖아요?
그렇게 아닐 거라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선생님 앞에서도 호언장담하고 희망도 봤던 거 같은데 결국 정해진 운명이란 건
돌릴 수 없나 봐요. 진짜 신의 말씀대로 되네요 ㅎ 그냥 이 나이에 다시 혼자가 된다는 게 많이 무서워서
주저리주저리 털어놓아 봅니다. 선생님한테 털어놓고 나면 그래도 뭔가 후련해요. 해주셨던 말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눈을 뜨면 내일이고 또 눈을 뜨면 모레네요 시간이 성큼성큼 나한테 오고 끝이 보여요
주말에 마지막 답들으러 전화할게요 선생님.. 그때 진짜 마무리 지으려고요.
많은 도움을 얻었어요.. 많은 사연중 하나였겠지만.. 몇 년 뒤에는 웃으면서 선생님 덕에 살았다고 할 날이 오겠죠.
날씨가 너무 덥네요. 이만 들어가 봐야겠어요.. 부담스럽게 너무 길게 후기를 남기는 게 아닌가 싶네요
곧 봐요 선생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