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후기, 무당이라는 삶의 의미(意味) - 사주나루 대명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저라고 힘든 날이 없겠습니까? 저도 힘들 땐 전화신점 보고, 공수에 의지하면서 여러분과 똑같은 삶을 삽니다.

그런데 며칠 전 속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을 받는다는 것 자체로도 순탄한 삶이 아닙니다.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통이 수반되니까요.

신병이나 신대물림, 내림굿과 관련된 수많은 문제는 이미 드러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내림을 받고 집으로 귀가한 한 분이 다음날 집주인에게서 집을 빼줬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무당이 살던 점집은 잘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였죠.

한참을 울면서 기도한 그날이 기억에서 잊히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사주나루 대명

 

무당의 삶, 제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의 의미(意味)는 무엇일까요?

경상남도 창원에서 신점후기로 이름을 알리고 사주나루로 모셔온 대명 선생님의 말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무당은 무당으로 태어나는 순간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유하기 위해 평생 빌어야 하는 운명이다."

 

 

 

ㅣ무당이라는 삶

앞선 이야기는 국부적인 부분일 뿐입니다.

사주나루 인터뷰에서도 몇 차례 회자됐듯, 무당의 삶은 가끔 기구해 보일 정도로 가혹할 때가 있습니다.

무당이 되는 것도 힘든데, 되고 나서의 삶도 힘들어요. 신엄마에게 버림받는 신애기들이 한 해에도 수 천명입니다.

이해가 안 돼서 한 날은 선생님께 이렇게 여쭌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무당으로 살아가는 이유가 있나요?"

 

사주나루 대명 기도 터

 

"그래야만 하니까"

그땐 저도 이 말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습니다. 신이 내렸으니 받아야만 하는 건가?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많은 무당들이 동일한 답변을 하더군요. 

신이 내리는 것도 하나의 운명이고, 신을 받았으면 신령님 말씀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도 운명입니다.

허리가 제대로 굽혀지지 않고, 수면 시간을 3~4시간으로 줄이고, 하루에 기도터를 찾는 도로 위에서 10시간 이상 있어도 만년 빌고 기도하는 삶을 사는 운명인 거예요.

 

 

사주나루 대명 신당

 

신점을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당들은 이런 이야기를 달갑잖아하십니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하시고요.

그래서 저도 이런 얘기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에요. 

다만, 대명 선생님의 신점후기를 읽다가 한 번쯤 언급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대명 선생님의 오랜 내담자분께서 남겨주신 신점 후기입니다. 창원에서 활동하시다 타 업체에 계셨을 때도, 사주나루로 모셔왔을 때도 단골로 함께 오셨던 분입니다.


오늘 제가 했던 그 어떤 말보다 가슴으로 와닿는 후기라 생각합니다.

- 사주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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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 [사랑의숲속]님의 후기 - 대명 선생님

 

신점후기

 

사주나루에서 소식 남기기는 또 처음이네요^^울신랑이 보다가 쓰면 포인트 준다고 쓰라고...포인트는 됐다고 안한다고 실갱이 하다가 그래도 후기를 쓸수있다고 알고나서 안쓰는게 또 맘에 걸려서...고객센터 물어보고 도움받아 적습니당^^ㅎ 안부를 물어도 되나싶은데 잘 계시는지요? 한마디라도 더할라고 매번 시간 오바되서 말하다 끊어서 죄송해요^^... 한두번이 아닐텐데 이해해주고 인자하게 맞아주시니 어찌나 감사한지 모르겠네요... 
선생님 참 오래봤네요. 울엄마 보내드리며 처음 봤으니 하하하. 그사이 참 평탄할 새가 없었는데 선생님 덕에 모두 무탈하니 넘겼네요. 빈자리가 너무 커서 누구라도 끌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게 딱 선생님이었나봐요. 신랑도 선생님을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본인대신 버팀목이 되어주어서 고맙다구^^ 
신령님 하시는 말씀이 대차게 맞는 것도 맞지만 저는 선생님이 인간적으로 제게 꼭 다가와주는 것이 그렇게 좋습니다. 공수에 같이 웃어주고, 울어주고 매사 이렇게 온힘을 다하시는 건지. 제가 저라도 저를 감당하기 힘들건데. 선생님은 어찌 그렇게 바다처럼 안아주시는건지. 감탄만 나오네요. 존경합니다^^ㅎ
짐까지처럼 인생의 동반자로 오래오래 같이 걷고싶어요. 항상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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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올리면 매번 어떻게 상담받을 수 있냐는 질문을 하십니다. 
간단한 안내를 함께 올립니다. 대명 선생님은 사주나루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점사비는 30초당 1,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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