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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루 후기

[전화신점] 왜 이토록 재회가 쉬운가 - 사주나루 후기

by 사주나루 2023. 1. 20.

 

뭔 재회가 저렇게 쉽게 돼?

 

사주나루 이야기에 포스팅되어 있는 재회 후기를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고 하십니다.

후기에 있는 내담자들은 이 특별한 비법으로 상대방을 설득한 것 같지도, 어려운 공식을 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오늘 드디어 이 의문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저번 주, 한 커뮤니티에 사주나루 소속된 무당으로 사칭하는 사칭범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지금은 활동을 멈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주나루가 알려지고 나니 이런 일도 다 있군요..

사주나루는 절대 개인 상담을 권하지 않습니다. 사주나루를 사칭하며 개인 상담을 유도하는 사람을 보신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재회도 똑같이 타이밍이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짧게는 1 주일을 시작으로 길게는 수년까지 걸리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끊어지지 않은 인연이라면 재회운은 반드시 들어온다는 것이죠.

보통은 이 순간을 몰라서 놓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 순간만 안다면 재회는 어렵지 않습니다.

연락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필요도 없고, 상대방을 설득할 필요도 없으니 말입니다.


재회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상대방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누군가를 설득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재회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것도 대부분 이 설득하는 과정에서 발생되죠.

아직 재회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닌데 무리해서 연락을 하다가 심지어는 차단까지 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사주나루 재회후기를 보면 당연히 재회가 쉬워 보이는데, 그 생각은 반만 맞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 또 있다면, 누군가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죠.

재회 후기 속 내담자들이 쉽게 재회하는 것 같아 보여도 상담사의 말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반년을 기다려 이룬 재회 후기

 

[전화신점] 신고하겠다던 상대방, 재회 가능? - 사주나루 후기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사주나루에 소속된 무당이라고 소개하며 개인 연락처와 함께 점사를 유도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슈와 관련해서 사주나루는 절대 상담과 개인 정

h2822.tistory.com

 

 

지금 소개드릴 내담자 분도 한 달을 길 선생님의 말만 믿고 기다렸습니다.

물론 재회에 성공했구요.

후기를 보며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ID: 엄실수 님의 상담 후기 (길선생 선생님)

내담자 분은 추운 겨울 길선생 선생님을 찾아왔는데요. 전화를 받자마자 내담자 분이 엉엉 눈물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먼저 내담자 분을 진정시킨 뒤에 차근차근 사연을 들어보니, 앳된 21살의 나이에서부터 24살까지 3년을 넘게 만난 젊은 커플이었습니다.

이 3년 사이에 남자친구가 군대도 다녀왔는데, 고무신 한 번 거꾸로 신지 않았다고 하셨죠.

근데 남자친구가 전역하고 난 뒤에 내담자 분은 대학교 4학년에 올라갔지만, 남자친구분께서는 휴학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연락하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벌어진 거리감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구요.

결국은 이별을 하게 된 겁니다.


길선생 선생님께서는 사연을 듣고 바로 점사를 내려 주셨는데요.

두 분이 아직 끊어질 연이 아니니, 잠깐 쉬었다 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단지 이 쉬는 동안에는 확실하게 쉬어야 한다고 말씀 주셨죠.

그리고 딱 한 달 뒤에 새해가 찾아오면 연락운도 들어오니 연락을 기다려 보거나 혹은 연락을 해봐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내담자 분께서는 얼른 만나고 싶으셨는지 새해가 되자마자 남자친구 분께 연락을 남겼는데요.

아직 재회까지 이뤄지진 않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재회를 기다리는 분들 사이에서 '올 사람은 온다'라는 말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끊어질 인연은 끊어지게 되어있으며 끊어지지 않은 인연은 어떻게든 다시 만나게 되니까요.

이게 바로 인연이죠.


길선생 선생님께서는 이별에 대해서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얻는 성장이라고 말합니다.

재회를 기다리는 동안 상대방에 대한 원망과 집착은 접어두고 관계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죠.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재회 타이밍은 반드시 옵니다.

당연히 잡을 것이구요.


감사합니다. 사주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