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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루 칼럼143

연애타로, 제발 이용 당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현 업계를 비판할 수밖에 없네요. 간절한 내담자분들의 마음을 상대로, 상담 건수를 늘리기 위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애운에 좋은 카드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겁을 주고, 본인에게만 의지하게 만드는 방식이죠. '데빌 카드가 나왔다', '데스카드 나왔다' '연애가 안 될 거다'하며 표면적으로 보이는 카드 이미지만 보고 부정적인 리딩을 하는 거예요. 하지만 정말 그 말이 맞다면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카드 78장 중 절반은 연애를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주나루에 하루에도 500개가 넘는 후기가 작성되는 걸 보면 비약이라는 걸 알 수 있고요. 연애 타로를 볼 때, 내담자라면 누구나 좋은 카드를 기대하곤 합니다. 타로마스터들도 이러한 내담.. 2024. 3. 28.
귀문관살, 귀신들이 좋아하는 사주? 오히려 기회입니다.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2년 전 첫 방문자가 들어온 이후로 매주 10,000명을 넘는 방문자가 방문하는 채널이 되기까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독자분들로부터 댓글과 쪽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받지 못했다면, 이런 성과를 이루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일주론과 신살론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많은데, 이는 두 가지가 비교적 이해하기 쉽다 보니 여태껏 과하게 해석하는 사주를 접했기 때문일 겁니다. 괜스레 마음이 찝찝해지는 거죠. 귀문관살도 비슷한데, 흔히 '귀신 보는 살', '영적인 살', '촉이 좋은 살'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리 특별한 사주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귀신들이 좋아하는 사주라 두려워했던 예전과는 달리,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 2024. 3. 26.
계해일주(癸亥日柱), 제발 가면 좀 벗으세요.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60 일주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계해일주입니다. 계해일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제가 지난 1년 동안 작성한 갑자일주(甲子日柱)부터 지난주에 다룬 임술일주(壬戌)까지의 모든 일주론 글을 다시 한번 꼼꼼히 읽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들을 참조해 주세요. 갑자일주(甲子日柱), 행동력이 없어서 망하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사주나루 입니다. 사주나루 이야기에 벌써 십이신살(神殺) 칼럼과 십신(十神)에 대한 칼럼 연재가 완료되었는데요. 날이 갈수록 스토리가 더 풍성해지는 듯합니다. 그리고 오늘 드 h2822.tistory.com 임술일주(壬戌日柱), 인생 리셋버튼을 누르고 싶은 당신에게 저는 5,000명 이상의 임술일주(壬戌日柱)를 실관 .. 2024. 3. 25.
재회타로, 절망적인 카드가 나왔다면.. 사주나루의 칼럼은 주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됩니다. 정보에 오류가 없어야 하므로 논리적인 관점으로 구성된 글들이죠. 그러나 타로 상담에서는 라포 형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독자들도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티스토리가 젊은 연령층들도 향유하고 있는 채널인가 봅니다 ^^ 2030 내담자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셨는데요. 재회, 연애에 관한 상담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서 사주나루 마스터분들께 여쭤봤습니다. '재회타로 상담 때 부정적인 카드가 나오면 어떻게 전달하는지'말이죠. 위 질문을 선생님들께 드렸을 때 많은 기대를 품었습니다. 이론만으로 보면 사실 포기해야 되.. 2024. 3. 20.
임술일주(壬戌日柱), 인생 리셋버튼을 누르고 싶은 당신에게 저는 5,000명 이상의 임술일주(壬戌日柱)를 실관 하며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특히 많이 하고 있다는 걸요. 물론 '떠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는 반문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술일주의 일탈 욕구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진 뒤 돌아와 저에게 이렇게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지칩니다." 떠남으로써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 저도 말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탈만으로는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그저 문제의 이유조차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서둘러 포기하고 떠나는 것이죠. 하지만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최소한 어디로 향할지는 결정해야 합니다. 임술일주는 일주 중에서도 삶의 변동 폭이 큰 편입니다... 2024. 3. 19.
신유일주(辛酉日柱), 이 시대 최고 '완벽주의자' 오늘은 일주론을 시작하기 앞서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저를 깊이 이해하는 글은 처음"이라며 글을 통해 위안을 받으셨다고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제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어조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내가 걷는 길이 바로 정도(正道)", 가장 제멋대로 사는 사람이 바로 신유일주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글을 만 명이 읽는다면, 만 개의 인생 이야기가 존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유 일주의 사람들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자료들을 봐도 그 특징이 와닿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신유의 자기중심적인 성향에서 비롯됩니다. 일주론을 배우면서 제 스승님이 신유에 대해 이야기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세상을 둘로 나눈다면, 그.. 2024. 3. 18.
전화타로를 바라보는 타로마스터의 견해 7~8년 전까지는 타로를 점쳐보려면 부스를 찾아가야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전화타로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믿지 못했죠. 그러나 최근에는 오히려 전화타로가 외적인 측면을 보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리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사주나루에서 오랜 시간 전화타로로 활동하신 마스터분들께 일반적인 질문과는 조금 다른, 근본적인 질문을 드려보았습니다. 마스터가 생각하는 전화타로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목적이었죠. 사주나루에 등록한 지 6개월 된 신입 선생님부터, 3년 이상 활동하고 계신 베테랑 선생님들까지 다양한 분들의 견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솔직하게 느낀 점을 나누어 주셨.. 2024. 3. 13.
경신일주(庚申日柱) 인생이 평범한 이유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경금(庚金)과 신금(申金)은 만물이 무르익어 결실을 맺는 가을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경신일주(庚申日柱)를 가진 사람은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강한 사명감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력을 함께 갖춘 사람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6천 건이 넘는 경신일주 실관 사례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많은 역술인들도 이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경신일주 분들 중에는 "나에게 추진력이란 없는 것 같은데?"라며 의아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진력이 강하고 성취욕이 있다는 말로는 인정하기 힘드셨을 거고요. 실제로, 그분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추진력이나 성취감보다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단순히 추진력과 성취감만으로 그들을 정의하기엔 부족함이 있.. 2024. 3. 12.
기미일주(己未日柱)가 고개 숙이는 이유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살다 보면 힘든 시기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모진 풍파에 고개 숙이게 됩니다. 우리 모두 예외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인 기미일주(己未日柱)에게는 고개 숙이는 것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고개를 숙이는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라는 대사가 바로 이 일주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기미일주는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그것을 양분으로 삼아 나아가기 위해 고개를 숙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미일주의 기질이 오로지 좋은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미의 특유한 강인한 면모 때문에 "어휴 저 독한 사람"에서 독한 사람을 맡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기미일주가 강인한 사람으로 알려지길 바랍니다. 독한 사람이 아니라요. 그 첫 번째 단계가 사주나.. 2024. 3. 11.
무오일주(戊午日柱), 폭풍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굴곡진 삶의 험난한 여정을 떠올리며, 혹은 그런 시련을 겪음에 공감하며 이 글을 읽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무오일주의 삶이 평탄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다만, '운이 없어서, 원래 팔자가 그래서, 그러니까 참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전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무오일주(戊午日柱)의 삶은 불안정한 것 같지만, 그 이유와 해결책은 무오일주의 내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만으로 폭풍을 맞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다. 무오일주 분들에게는 사주나루의 칼럼을 발견한 것이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이를 위해선 오늘의 일주론을 완벽히 이해해야겠지만요. 그렇다고 무작정 이 글을 읽고 공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강요할 생각은 없어요. 사주나루의 칼럼이 처음이거나, 티스토.. 2024. 3. 6.
타로카드로 미래를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 타로 칼럼을 쓴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60여 개의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변드리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전부 풀어드리겠습니다. 이전 글을 읽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첨부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타로상담 질문 반드시 하나만 묻는다면? 타로상담에 관심이 많은 연초이다 보니, '타로 한번 볼까?'하고 들어오신 분이 많을 텐데, 오늘 글을 반드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사주나루 타로 상담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5분이라는 짧은 h2822.tistory.com 타로 카드 해석, 볼 때마다 달랐다면... 사주나루 타로 상담 글이 처음으로 게시된 이후,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중 26명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타로로 로또 번호를 맞출 수 있나요?, 주식 투자를 성공적.. 202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