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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루 후기

전화신점 후기 - "기가 약해 점 보기 두려워요"

by 사주나루 2023. 11. 7.

 

2022년 1월 5일 작성된 이후 꾸준히 높은 조회수를 유지하는 글 중 하나가 윤영문 선생님의 인터뷰입니다.

전화신점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단골 내담자를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 수긍하게 되는 결과입니다.

 

'전화신점 후기인가 보다' 하고 읽기보다는, 어떤 선생님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산신점] 사주나루 - 윤영문 선생님 인터뷰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때문인지 신년 운세를 받기 위해 많은 분들이 사주나루를 찾아주시고 계신데요. 인기 있는 선생님의 경우, 대기를 하더라도 이미 대기자가 밀려있어 점사 받기가 어렵

h2822.tistory.com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오늘은 부산 본인의 가게 뒤편에서 점을 보기 시작해 명성을 떨친, 전화신점 초창기의 사주나루부터 최상위권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윤영문 선생님의 후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분께서 전화신점 후기를 남겨주셨는데요,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먼저 한 번 보시겠습니다.

 

사주나루 윤영문
사주나루 윤영문

 

 


 

내담자 [난괜찮아요]님 - 윤영문 선생님

 

전화신점 후기
전화신점 후기

 

간만에 남기는 영문쌤 후기~
어디어디 대학 다니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광고처럼/
영문쌤 만나고 인생이 달라졌네요^..^~♥
쌤 전화가 뜬금없이 끝나서 놀라신거 아니죠? 
엄마한테 걸릴뻔 했잖아요ㄷㄷ...의심하는거 같긴 하던데
나이가 서른줄이 넘는데 아직도 어딜 못가게 하는게 말이 되나요?
누구는 엄마랑 같이 점집 간다는데 전 언제쯤 눈치 안보고 점 볼 수 있을까요?
제가봤을때 점집을 못가게 하는건 지금처럼 제가 푹빠질까봐인거 같아요
제가 기가 많이 약하단 소리도 듣고 의지하는 성격인거 아니까
일부러 막는 울 엄마... 하여튼♥
근데 쌤 만나서 도움받고 이전보다 수억배는 행복하게 사는데 
조금 의존도 할 수 있고,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러려고 점보는 거 아닌가요? 울 엄마는 걱정이 너무 많아서 탈인듯해요😂

쌤이 유일무이하게 주신 긍정공수 잘 살려서 김군과는 잘 만나고 있네요
마지막 쌤한텐 싸우고 털어놨던는데 바로 다음날 풀렸어요~ 걱정안하셔도 돼요 쌤
주위에서 정신나간 ㄴ이라고 뭐라뭐라 하던데 그러던지 말던지
저는 인연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영문쌤의 아이인지라
그까짓 가족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번에 상여 관련해서 공수주신것도 너무 도움 많이 됐어요~
솔직히 하나도 기대 안했는데 쌤 공수 믿고 지른건데 이게 통하네요

언제나 확신 또 확신!! 불안까지 사라질 정도로 확신가지고 공수 주셔서
전 쌤한테 점점더 빠져만 가네요~영문쌤홀릭이 되어버릴지도...♥
회사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 사주나루 얘기가 나왔는데 입 닫고 있었잖아요
쌤에겐 죄송하지만 전 저만 받고 싶거든요~ 지금도 받기 힘든데
전 홍보는 안할래요~ 저만 알래요♥
이번주도 든든하게 코인 쌓아 갈게요 쌤쌤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미신 타파 운동이 실시되었습니다.

전국의 유서 깊은 신당들이 파괴되었고, 언론은 연신 전통굿과 점술이 국민들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보도했죠.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여 복을 빌고, 점괘를 받으며, 굿을 하던 민중 문화는 도박, 음주와 함께 불손한 행동으로 낙인찍혀버린 거예요.

이 시기에 생겨 지금까지 내려져오는 '기가 약한 사람은 점집에 가면 기가 빨려서 위험하다', '점집을 찾아가면 귀신 들려서 온다'는 미신도 그중 하나예요.

그땐 그런 것들이 가능한 시절이었습니다.

 

1970년대
1970년대

 

 

이는 과거의 민간 종교를 되살려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신점을 믿지 않는 분들까지 신점을 강요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믿을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다만, 신점의 도움이 정말 필요한 분들이 눈치를 보거나 겁을 먹고 점집을 찾기 어려워할 필요는 없단 말이에요.

사주나루 소속 무당 선생님들도 인터뷰에서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입을 모아 말씀하시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전화신점
전화신점

 

 

전화를 걸어 조심스레 "전화신점은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사실 여부를 따져 보자면 전혀 연관 없는 일이지만... 

정말 용한 점집을 찾고 싶지만 점집을 찾기가 두렵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괜한 불안감을 가지고 신점을 보실 필요는 없단 말입니다.



-사주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