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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루 칼럼

점 잘 보는 곳, 검색해도 용한점집 절대 못 찾습니다

by 사주나루 2023. 10. 5.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긴말 않고 점 잘 보는 곳 먼저 알려 드립니다. 경상북도에서 점 잘 보는 곳으론 모르는 분이 없었던 무당 박도령, 여울 선생님의 후기입니다.

'점 보고 마음을 치유했어요'와 같은 후기와의 차이를 인지하셔야 합니다. 만약 후기를 읽고도 다른 후기와의 간극을 느끼지 못하신다면 점 잘 보는 곳은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박도령_후기
박도령 후기



내담자 [pch7366]님 - 박도령 선생님

박도령님 중간에 못난 모습 보였던 사람입니다. 정말 많은 무속인들과 이야기해 봤지만 유일하게 제 고통이 뭔지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 울컥해버리고 말았네요. 박도령님도 당황했을 텐데 차분하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도령님의 말대로 이제는 그 사람에게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핑계만 대면서 발목 잡히기 싫어 피하기만 했는데 오히려 그런 나의 태도가 또 나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는 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늦기 전에 겁내지 말고 정리해야 될 것만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박도령님도 나와 같은 시련을 겪었다고 하셔서 용기 내봅니다.

저도 박도령님처럼 그 모든 걸 이겨낼 수 있길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도령님의 앞날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못다 한 말이 많지만 이만 마무리합니다.

 

사주나루_박도령
사주나루 박도령

 

 

 

여울_후기
여울 후기

 

내담자 [자유번지]님 - 여울 선생님

선생님!! 그 사이에 대박사건 있었어요.

제가 너무 궁금해서 쓰고 있던 게 뭐냐고 걔한테 물어봤는데 넘 소름 돋는 게 자기가 얼마 전에 저한테 선물하려 했던 게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그게 뭔가 얘기의 시발점이 돼서 그러고 지금까지 계속 연락 중이에요ㅠㅠㅠ진짜 이 정도면 선생님말처럼 인연인가 싶기도 해요 

애초에 지금 다시 만나서 연락하는 거 자체가 기적인데 서로 꿈까지 이어있다는 게 만나야 되나 싶고ㅠㅠ제가 얘 때문에 진짜 점에만 30만 원은 쓴 듯한데 선생님이 제일 정확하게 파악하셔서 꿈 풀이도 맞는 말씀 같고...

어쨌든 전 선생님 말대로 얘랑 잘해보려고요ㅠㅠ 이제 슬슬 직접 얼굴 보고 만날 약속 잡아도 되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못 해주셔도 괜찮아요.

 

 

사주나루_여울
사주나루 여울

 

 

* 위 후기는 이미 사주나루 베스트 후기로 다뤘던 실제 후기입니다. 검색 시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 담지 못한 이러한 후기가 여울 선생님 2,934개, 박도령 선생님 1000개 이상 사주나루 홈페이지에 남겨져 있습니다. 평범하게 점 잘 보는 곳을 검색하고 계셨다면 이런 후기를 찾기 힘드셨겠죠. 지금이라도 이 글을 발견하신 게 다행이네요. 

괘념치 마세요. 여러분이 잘못 서칭해서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이런 후기를 찾을 수 없었던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점 잘 보는 곳

 

ㅣ점 잘 보는 곳, 후기로 찾는 건 더욱 어려워질 겁니다.

 


점집의 특징이자 한계는 후기나 입소문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무당이라는 직업 특성상 실력을 검증할 수단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가짜 무당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후기는 반드시 찾아봐야 하죠.

 

 

용한점집에서 굿을 권해요, 잠깐만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사주나루는 내담자분이 원하시더라도 굿을 권하지 않습니다. 만약 상담 도중 굿을 권유받는다면 신고 부탁드립니다. 즉시 제명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굿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다른 곳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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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더라도 점을 보는 행위는 쉽게 내놓을 수 없는 고민의 해답을 찾으러 가는 겁니다. 공수 하나하나가 당장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써보고 아니면 바꿔야지'라는 마음이 통하지 않는 것이죠. 그럴수록 점 잘 보는 곳을 찾는 데 시간을 소요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후기가 이렇게나 중요한데, 왜 후기를 통해 점집을 찾는 게 힘들어진다는 걸까요?

 

 

용한점집
용한점집

 

후기는 가면 갈수록 점점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분명 이런 생각을 하시겠죠.

 

 

검색해 보면 수백 개의 후기가 나오는데 후기 자체가 많이 없다니?

 


여러분이 후기라 생각하고 봤던 글은 90% 이상이 광고입니다. 후기와 광고는 차이가 있는데, 후기는 무당에게 직접 공수를 받은 일을 기록한 것이고, 광고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해줄 수 있는지를 알리는 것입니다. 전자는 직접 받아봐야 작성될 수 있고 후자는 언제든지 작성될 수 있습니다.

광고 자체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건 아닙니다. 다만, 광고가 후기인 척하고 작성된다는 것이 문제죠. 이 글 말고 점 잘 보는 곳에 관한 다른 포스팅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고민이 있어 점 잘 보는 곳 찾은 사람이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는 굿하는 사진, 새벽기도 사진, 법당 사진 등을 포함해 후기를 작성합니다. 명백히 광고에 사용되어야 할 요소들이 '점 잘 보는 곳 후기'라는 이름으로 작성됩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처음 보여 드린 실제 후기와는 확실한 간극이 느껴지실 겁니다. 서론의 후기는 짧긴 해도 직접 점사를 보고 기록한 후기이기에 가치를 가지는 겁니다.  앞서 후기가 감소한다는 의미는 이런 후기는 점점 줄고 광고성 후기만 비일비재하단 의미입니다.

 

 

광고
광고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본인이 점사를 본 얘기를 100% 오픈된 공간에 작성하지 않기 때문이죠. 당장 여러분에게 "점 잘 보는 곳 어디든 좋으니, 점사 기록을 블로그 포스팅으로 남겨주세요"라고 하면 모름지기 거부감을 느끼실 테니까요. 

후기를 작성하는 분은 없고, 작성하더라도 끼리끼리 공유하는 겁니다. 후기 수가 압도적으로 적은 무당들은 광고를 후기인 척하지 않으면 아예 손님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심지어 전화로 보는 점사가 보편화된 현재, 굳이 찾아가 점사를 보고 정성 들여 기록까지 남겨줄 만한 일반인은 점점 줄어들 겁니다. 점 잘 보는 곳을 찾는 것에 가치를 두는 극소수의 마니아층 혹은 점 잘 보는 곳 소개를 주된 콘텐츠로 삼는 몇몇 분들을 제외하고는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후기는 점점 사라지게 되겠죠.

이렇듯 홍보성 후기 증가, 후기를 남기지 않는 심리, 실제 점 잘 보는 곳을 찾는 인원 감소 등의 이유로 점 잘 보는 곳을 찾는데 일반적인 검색은 더 이상 효과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당장 사주나루만 해도 스카우트를 위해 용한 선생님을 지속적으로 찾는데, 검색을 통해 괜찮은 선생님을 찾은 적이 최근 0회에 가깝네요.

 


 

문해력이 뛰어난 분이라면 이 글만 읽고도 근처 점집을 찾는 것이 최근 트렌드와 적합하지 않단 생각을 하실 겁니다. 전국의 용한 무당에게 손쉽게 점사를 볼 수 있는 요즘은 특정 지역에서 명성을 떨쳤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다가오진 않으니까요.(후기까지 남길 정도로)

앞서 대구 점 잘 보는 곳으로 명성을 떨쳤던 여울, 박도령 선생님도 최근에는 대구점집으로 찾는 것보다 재회운, 연애운, 진로운 전문 무당으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 게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지역보단 고민 분야에서 용한 선생님을 찾는 경향으로 변했다는 겁니다.

긴 글로 후기 구분하는 법, 지금 시대에 맞는 점 잘 보는 무당 찾는 법 등 여러 말씀을 드렸지만, 결국 핵심은 접집을 찾을 때 내게 정말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필요 없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걸러야 한단 겁니다.

그래야만 정보의 홍수라고 불리는 현대에서 슬기롭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신점도 다를 바 없어요. 부디 모든 분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필요한 접 잘 보는 곳에 대한 정보만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 사주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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