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사주나루 이달의 상담사는 가감 없는 솔직한 인천점집 글문선녀 선생님이십니다.
점사처럼 인터뷰도 솔직하고 진솔하게 진행해 주셨는데요.
여러 말보다 직접 인터뷰를 읽어보시면 마음에 훨씬 와닿을 거라고 생각해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주나루 : 안녕하세요 글문선녀 선생님, 이달의 상담사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먼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글문선녀 : 언제든지 해드려야죠. 네, 안녕하세요.
현재 인천에서 활동 중이며 19년도 5월 10일 신내림 받은 3년이 채 안 된 사주나루에서 신점 봐드리는 ‘글문선녀’ 입니다.
Q.어떻게 신내림을 받게되셨나요?
글문선녀 : 저는 무당이나 신점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 없었고
살면서 무당집을 자주 가지도 점을 본적도 거의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결혼하고, 아이 둘 낳고 26년째 미용을 했어요.
3년째 됐을 즈음에 하반신 마비가 와서 응급실도 가고, 진찰도 받았지만
별다른 이유를 알지 못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과로해서 그런가 보다 싶었죠.
며칠을 못 걷다가 조금씩 나아졌지만 완전히 증세가 돌아오지 못했고, 진통제로 1년을 버텼어요.
그러던 와중 수영을 다니면서 통증을 조금씩 이겨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신병의 시작이었는데 운동으로 신병을 이겨낸 거죠.
그런데 그 신병이 제 아들에게 가더라고요.
이유를 모른 채 다리를 절기 시작했고, 중학생이 돼서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휘귀병까지 앓았죠.
그러던 와중 어느새 미용하러 온 고객님들이랑 대화를 하다 보면 그분들이 얘기하지 않은 부분까지 제가 다 알고 있고,
인왕산 선바위에 108배를 올리던 날에는 산신령을 보았어요.
산신령을 본 목격담들은 자주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그날 밤 사주 책자가 단 숨에 다 읽혔고, 그때부터 사람들 사주가 쉽게 보였어요.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아이가 아픈 게 신병이라는 걸 몰랐는데 아이가 고3에 올라가면서 염증 수치가 최고점으로 올라갔어요.
정상 범위가 5 정도인데 24까지요..
아들 귀에서는 노란 진물이 줄줄 흐르고, 안되겠다 해서 지금의 신엄마를 찾아갔어요.
굿을 권하셨는데 그냥 신 내려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신엄마는 눈물을 보이시면서 ‘너는 그럴 줄 알았다’고 말씀하셨고요.
신내림을 받고, 2달 만에 아들 염증 수치는 정상적으로 내려왔어요.
그제서야 알게 됐죠. '나를 힘들게 했던 신병이 아이한테 간 거였구나 ..' 라고요.
Q.아직도 기억나는 내담자가 있으실까요?
글문선녀 : 미용실 할 때, 미용 받으러 오시는 고객분들보다 점사 보러 오시는 고객분들이 더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시작하던 때였어요.
40대 여성분이 오셨는데 순간 방울을 흔들고 있는 할머니 한 분이 보였죠.
실제로 외할머니가 무당하고 계셨대요.
그런데 점사를 보니 외할머니 외 한 명이 더 방울을 흔들어야 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그분 어머니가 무당을 하다가 두 번이나 엎었다고 해서 한숨이 푹 나오는데 오빠도 무당이라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잘 못하고 계신 것처럼 보여서 여쭈어보니 잘 못하고 있는 게 맞더라고요.
어머니랑 오빠가 아니라 오신 분이 직접 받으셔야 할 것 같았는데
타고난 성질이나 성미가 너무 강해서 가지고 있어서 무당은 어려워 보였어요.
그래서 실제로도 결혼과 이혼도 되풀이되시고, 지금 남편은 수배 중에
아이에게까지 신이 내려갈 거로 보여 저를 찾아오신 거죠.
신 받기는 싫다고 하시고, 너무 고달픈 삶을 살고 계셨어요.
한 집안에 온 사람이 모두 신을 받다니.. 신이 이렇게 무섭구나라는 걸 다시금 느낀 순간이었어요.
Q.선생님의 최종적 목표가 있을까요?
글문선녀 : 때로는 공수를 듣고 마음이 안 좋으실 수 있지만 듣기 좋은 점사만 내리는 건 정답이 아니라고 봐요.
점을 보시는 분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서 점을 볼 수는 없거니와 원하는 답이 아니더라도
내려오는 공수 그대로 전달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명에 도움이 되도록 내려오는 신의 공수를 바탕으로 삶을 개척 보시는 것도
한 귀로 듣고 흘리시는 것도 내담자분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내려오는 점사를 정말 솔직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어요.
Q.이달의 상담사를 봐주시는 내담자분들께 마지막으로 하고싶으신 말씀 있으실까요?
글문선녀 : 1. 신의 덕 2. 조상의 덕 3. 운의 덕
이처럼 사람은 3가지 타고나는 덕이 있다고 해요.
이 중 하나도 갖지 못하는 사람은 매번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지만
3가지 덕을 모두 갖고 가는 분은 늘 성공하여 부자로 산다고 합니다.
내담자분들 모두는 3가지 덕을 가지고 잘 먹고, 잘 사는 부자로 성공하는 인생을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점사도 신의 덕을 받고자 보는 거니까, 성공을 향한 방향으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주나루에서 인기가 왜 많으신지 인터뷰를 하면서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무언가 더하거나 빼는 거 없이, 솔직하고 진실한 점사로 내담자분들께 크게 와닿고, 도움을 주신 것 같습니다.
사주나루에 남겨주신 많은 후기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이달의 상담사를 통해 자주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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