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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상담사

<사주나루 인터뷰> 인천점집 글문선녀 선생님

by 사주나루 2022. 10. 7.

 

안녕하세요. 사주나루입니다.


사주나루 이달의 상담사는 가감 없는 솔직한 인천점집 글문선녀 선생님이십니다.
점사처럼 인터뷰도 솔직하고 진솔하게 진행해 주셨는데요.


여러 말보다 직접 인터뷰를 읽어보시면 마음에 훨씬 와닿을 거라고 생각해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주나루 : 안녕하세요 글문선녀 선생님, 이달의 상담사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먼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글문선녀 : 언제든지 해드려야죠. 네, 안녕하세요.
현재 인천에서 활동 중이며 19년도 5월 10일 신내림 받은 3년이 채 안 된 사주나루에서 신점 봐드리는 ‘글문선녀’ 입니다.

 

 

Q.어떻게 신내림을 받게되셨나요? 

  
글문선녀 : 저는 무당이나 신점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 없었고 

살면서 무당집을 자주 가지도 점을 본적도 거의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결혼하고, 아이 둘 낳고 26년째 미용을 했어요.
3년째 됐을 즈음에 하반신 마비가 와서 응급실도 가고, 진찰도 받았지만 
별다른 이유를 알지 못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과로해서 그런가 보다 싶었죠.


며칠을 못 걷다가 조금씩 나아졌지만 완전히 증세가 돌아오지 못했고, 진통제로 1년을 버텼어요.

그러던 와중 수영을 다니면서 통증을 조금씩 이겨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신병의 시작이었는데 운동으로 신병을 이겨낸 거죠. 

 

 

그런데 그 신병이 제 아들에게 가더라고요. 

이유를 모른 채 다리를 절기 시작했고, 중학생이 돼서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휘귀병까지 앓았죠.

그러던 와중 어느새 미용하러 온 고객님들이랑 대화를 하다 보면 그분들이 얘기하지 않은 부분까지 제가 다 알고 있고, 

인왕산 선바위에 108배를 올리던 날에는 산신령을 보았어요. 

 

산신령을 본 목격담들은 자주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그날 밤 사주 책자가 단 숨에 다 읽혔고, 그때부터 사람들 사주가 쉽게 보였어요.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아이가 아픈 게 신병이라는 걸 몰랐는데 아이가 고3에 올라가면서 염증 수치가 최고점으로 올라갔어요. 

정상 범위가 5 정도인데 24까지요..

 

아들 귀에서는 노란 진물이 줄줄 흐르고, 안되겠다 해서 지금의 신엄마를 찾아갔어요. 
굿을 권하셨는데 그냥 신 내려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신엄마는 눈물을 보이시면서 ‘너는 그럴 줄 알았다’고 말씀하셨고요. 


신내림을 받고, 2달 만에 아들 염증 수치는 정상적으로 내려왔어요.
그제서야 알게 됐죠. '나를 힘들게 했던 신병이 아이한테 간 거였구나 ..'  라고요.

 

 

Q.아직도 기억나는 내담자가 있으실까요? 

 

글문선녀 : 미용실 할 때, 미용 받으러 오시는 고객분들보다 점사 보러 오시는 고객분들이 더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시작하던 때였어요. 


40대 여성분이 오셨는데 순간 방울을 흔들고 있는 할머니 한 분이 보였죠. 

실제로 외할머니가 무당하고 계셨대요. 

그런데 점사를 보니 외할머니 외 한 명이 더 방울을 흔들어야 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그분 어머니가 무당을 하다가 두 번이나 엎었다고 해서 한숨이 푹 나오는데 
오빠도 무당이라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잘 못하고 계신 것처럼 보여서 여쭈어보니 잘 못하고 있는 게 맞더라고요. 

 

어머니랑 오빠가 아니라 오신 분이 직접 받으셔야 할 것 같았는데

타고난 성질이나 성미가 너무 강해서 가지고 있어서 무당은 어려워 보였어요. 

 

그래서 실제로도 결혼과 이혼도 되풀이되시고, 지금 남편은 수배 중에

아이에게까지 신이 내려갈 거로 보여 저를 찾아오신 거죠. 

 

신 받기는 싫다고 하시고, 너무 고달픈 삶을 살고 계셨어요.

한 집안에 온 사람이 모두 신을 받다니.. 신이 이렇게 무섭구나라는 걸 다시금 느낀 순간이었어요. 

 

 

Q.선생님의 최종적 목표가 있을까요?

 

글문선녀 : 때로는 공수를 듣고 마음이 안 좋으실 수 있지만 듣기 좋은 점사만 내리는 건 정답이 아니라고 봐요.


점을 보시는 분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서 점을 볼 수는 없거니와 원하는 답이 아니더라도 

내려오는 공수 그대로 전달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명에 도움이 되도록 내려오는 신의 공수를 바탕으로 삶을 개척 보시는 것도
한 귀로 듣고 흘리시는 것도 내담자분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내려오는 점사를 정말 솔직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어요.

 

 

Q.이달의 상담사를 봐주시는 내담자분들께 마지막으로 하고싶으신 말씀 있으실까요?

 

글문선녀 1. 신의 덕 2. 조상의 덕 3. 운의 덕 
이처럼 사람은 3가지 타고나는 덕이 있다고 해요.


이 중 하나도 갖지 못하는 사람은 매번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지만 

3가지 덕을 모두 갖고 가는 분은 늘 성공하여 부자로 산다고 합니다.

내담자분들 모두는 3가지 덕을 가지고 잘 먹고, 잘 사는 부자로 성공하는 인생을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점사도 신의 덕을 받고자 보는 거니까, 성공을 향한 방향으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주나루에서 인기가 왜 많으신지 인터뷰를 하면서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무언가 더하거나 빼는 거 없이, 솔직하고 진실한 점사로 내담자분들께 크게 와닿고, 도움을 주신 것 같습니다. 


사주나루에 남겨주신 많은 후기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이달의 상담사를 통해 자주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나루였습니다.